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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재강 "부산 정치활동 마무리, 경기도에서 2막 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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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강 더불어민주당 부산 서·동구지역위원장 "지역위원장직 내려놓는다"
"부산에서의 정치를 마무리하고 경기도에서 남은 정치 인생 시작"
이재명 의원 경기도지사 시절 경기도 평화부지사
지방선거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 캠프에서도 활동

이재강 더불어민주당 부산 서·동구지역위원장이 부산에서의 정치활동을 마무리하고 경기도에서 새로운 시작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재강 위원장 측 제공이재강 더불어민주당 부산 서·동구지역위원장이 부산에서의 정치활동을 마무리하고 경기도에서 새로운 시작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재강 위원장 측 제공
이재강 더불어민주당 부산 서·동구 지역위원장이 위원장직을 내려놓고 부산에서의 정치 활동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22일 CBS와의 통화에서 "서·동구 지역위원장직을 사퇴하고, 다음 위원장 공모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오랫동안 부산에서 정치를 해왔는데, 지난 총선 이후 경기도 평화부지사로 가게되면서 지역구를 비웠어야 했다"며 "이제 부산에서의 정치를 마무리하고 경기도에서 남은 정치 인생을 시작해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 위원장은 앞서 지인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도 "영광스럽고 과분했던 민주당 서·동구 지역위원장 자리를 내려놓고자 한다"며 "'농부는 밭을 탓하지 않는다'는 노무현 대통령의 일성을 떠올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께 심판받은 민주당의 과감한 혁신을 이뤄 낼 청년이 마음껏 활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것으로 부산에서 10여 년, 런던보이의 정치 인생 1막을 마무리한다"며 "유무상통의 민족 번영을 위해 경기도에서 남은 정치인생을 다 바칠 참"이라고 정치 기반 이동을 공식화했다.

이 위원장은 6.1 지방선거 기간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 캠프의 평화경제본부 수석부본부장을 맡아 활동했다.  

앞서,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이재명 의원이 경기도지사 시절 평화부지사를 지내고 대선에서도 역할을 하는 등 이 의원의 측근으로 분류된다.

부산 출신인 이 위원장은 19대 총선에서 민주통합당 후보로 부산 서구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이어 20대와 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서·동구에 출마해 연거푸 고배를 마셨다.

한편, 이 위원장은 차기 서·동구지역위원장으로 지난 대선 당시 부산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으로 활동한 이지원 변호사를 지목한 것으로 알려졌다.

직전 지방선거에서 낙선한 최형욱 동구청장 역시 지역위원장에 공모할 것으로 알려져 이 변호사와 최 구청장 간 경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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