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제공대구·경북지역에서 맞벌이 가구가 증가했다.
통계청이 21일 발표한 '2021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를 보면 대구지역의 맞벌이 가구는 25만 6천 가구로 전체 유배우 가구(60만 5천 가구)의 42.6%를 차지했다.
이는 전국 평균 46.3%보다 낮았지만, 전년도 하반기 41.4%(24만 2천 가구)보다 1.2%p 증가했다.
같은 기간 경북지역의 맞벌이 가구는 37만 3천 가구로 전체 유배우 가구(70만 3천 가구)의 53.1%를 차지했다. (전년 대비 0.5%p 증가)
지난해 하반기 취업 가구를 보면 대구는 17만 2천 가구(4.2%)로 전년(15만 가구, 4.0%) 대비 2만 2천 가구(0.2%p)가 증가했고 경북은 23만 1천 가구(5.6%)로 전년(21만 2천 가구, 5.7%) 대비 1만 9천 가구(-0.1%p)가 감소했다.
한편 전국 맞벌이 가구는 582만 3천 가구로 전년 대비 23만 가구가, 1인 취업 가구는 414만 가구로 44만 가구가 각각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