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취임식, 내달 1일 내항 상상플랫폼서
민선 8기 인천시장직 인수위원회는 다음 달 1일 오후 7시 인천 중구 내항 8부두 상상플랫폼 마당에서 유정복 인천시장 취임식을 연다고 밝혔습니다.
취임식은 인천 출신 가수 송창식을 비롯한 어린이합창단과 시립예술단, 장애인무용단 등이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치는 등 문화예술공연 형태로 열리고 인천시민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습니다.
인수위 측은 취임 장소를 내항 1‧8부두로 정한 것은 유 당선인의 지역균형발전 의지를 담은 1호 공약인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곳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천 송도·영종·청라에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 8월까지 송도·영종·청라국제도시 교차로 17곳에 스마트 횡단보도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지역별로는 송도 8곳, 영종 4곳, 청라 5곳으로, 어린이 보호구역과 사고 다발지점을 위주로 설치되는 스마트 횡단보도는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보행자 안전을 강화한 교통안전 보조장치입니다.
또 인천경제청은 교차로 특성에 맞춰 횡단보도 바닥형 LED 보행신호등과 보행자 위치별 음성안내 시스템을 도입하고 보행자가 길을 완전히 건너지 못한 경우 보행신호가 10초가량 자동으로 연장되는 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입니다.
7월4일부터 인천 만석고가 '차량 통제'
인천시는 다음 달 4일 오후 1시부터 인천 중구 만석고가에서 월미도·인천역방향으로 내려오는 진출램프에 대한 차량 통제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만석 우회고가교 철거공사에 따른 것이며, 철거기간 동안 만석부두 입구사거리에서 월미도나 인천역 방향으로 가는 차량은 임시 우회도로를 이용해야 합니다.
인천중부경찰서 뒤편에서 만석동 주공아파트 구간을 잇는 만석고가는 1993년 길이 1.2㎞, 높이 15m 규모로 설치돼 산업도로 역할을 수행했지만 지금은 도시기능을 단절한다는 비판을 받으면서 내년 6월까지 철거해 6차로 평면도로로 재정비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