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태풍에 대비해 옥외광고물 안전점검에 나선다. 여수시 제공전남 여수시가 태풍에 대비해 오는 30일까지 '옥외광고물 안전점검'에 나선다.
여수시는 옥외광고협회 등과 합동으로 2개반 14명의 점검반을 꾸려 현수막 지정게시대, 고정‧유동 광고물은 물론, 특히 비바람에 취약한 노후 간판에 대해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공중에 대한 위험이 우려되는 경우에는 정밀점검을 실시해 자진 정비를 유도하는 등 후속 조치를 취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여름철 태풍과 집중호우에 옥외광고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점검하겠다"며 "사업주와 광고업 종사자들도 경각심을 갖고 사전점검과 '옥외광고물 손해배상 책임보험' 가입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