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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는 진안로컬푸드' 전주 2호점 개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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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진북동 우성아파트 상가건물 입주 검토
관공서와 신규 입주 아파트 많아
매출 상승세인 호성점, 생산물량 소화 어려워

전북 전주시 호성동에 있는 진안로컬푸드 매장. 진안군 제공전북 전주시 호성동에 있는 진안로컬푸드 매장. 진안군 제공
전북 진안군이 전주권에 로컬푸드 직매장 2호점 개설을 추진한다.

17일 진안군에 따르면 기존 전주 호성점에 이어 진북동 우성아파트 상가건물에 2호점 개점을 검토하고 있다.

지난 2019년 문을 연 호성점이 코로나19 여파에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면서 납품 희망 농가의 생산물량을 모두 소화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진안군은 전주시 진북동 우성아파트 상가건물 1층에 전주권 직매장 2호점 개설을 놓고 현재 상권 분석과 가감정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8월 가감정 평가액을 기준으로 상가주와 매매 계약을 협의할 계획이다.

전주 우성아파트 일대에는 최근 서신동 e편한세상과 태평 아이파크 등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속속 들어섰다.

또한 로컬푸드 수요가 높은 관공서(덕진구청·전주교육지원청) 직원과 대형교회 예배 참여자 등의 통행이 잦은 곳이다.

진안군은 지역 중소농가의 판로 확보와 소득 향상을 위해선 대도시권인 전주지역에 매장 추가 개설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진안 로컬푸드 전주 호성점은 올해 1분기 기준, 매출이 20억원을 넘었다. 지난해 호성점 전체 매출은 70억 4100만원으로, 전년(2020년)에 비해 10억원 이상 늘었다.

채소류와 과일류, 가공식품류에서 고른 상승폭을 보였다.

잡곡, 홍삼제품, 달걀 등의 매출도 크게 증가했다. 달걀의 경우 당일 납품된 물량이 대부분 그날 팔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진안군 관계자는 "전주 우성아파트 상가건물 입주가 어려우면 다른 쪽으로 직매장 입지를 알아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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