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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오늘은 세계 헌혈자의 날 '헌혈은 연대의 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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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페인 저널리즘 [눈] NOON, 세계의 주요 캠페인 소개
자신의 혈액을 무상으로 기증하여 생명을 구하는 헌혈자에게 감사와 존경을 표하는 날
헌혈에 대한 대중의 인식과 환자 수혈이 필요한 현실 사이의 단절 커

매년 6월 14일은 세계 헌혈자의 날(World Blood Doner Day)로 생명을 구하는 안전한 혈액 및 혈액 제품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생명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무보수 자발적인 헌혈자에게 감사와 존경을 표하기 위해 기념하는 날이다.

2004년 국제 헌혈 운동 관련 기관(국제적십자사연맹, 세계보건기구, 국제헌혈자조직연맹, 국제수혈학회)이 ABO혈액형을 발견하여 노벨상을 수상한 미국 카를 란트슈타이너(Karl Landsteiner) 박사의 탄생일인 6월 14일을 기념하여 제정됐다.

세계 헌혈자의 날 배너. paho.org 홈페이지 캡처세계 헌혈자의 날 배너. paho.org 홈페이지 캡처
2022년 세계 헌혈자의 날 이벤트는 멕시코 국립 혈액 센터를 통해 개최된다. 올해의 슬로건은 '헌혈은 연대의 행위. 동참하여 생명을 구하라'로 자발적인 헌혈이 생명을 구하고 지역사회의 결속력을 높이는 역할에 주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2년 캠페인 포스터는 세계 헌혈자의 날을 알리기 위해 여러 사람이 퍼즐 조각을 기여하여 만들어내는 헌혈을 표현함으로써 이들의 기여를 강조하며, 더 많은 사람의 참여를 촉구하고 있다.

공공소통연구소 박주범 박사는 "혈액은 임신 및 출산 중 합병증이 있는 여성, 말라리아 또는 영양실조로 인한 중증 빈혈이 있는 어린이, 유전성 헤모글로빈 장애 및 면역 결핍 상태가 있는 환자, 재난 및 사고 피해자, 수술 및 암 환자 등에게 필요하다"라고 의견을 밝혔다.

이어 "혈액은 제한된 기간 동안만 저장할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공급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 언제 어디에서나 혈액이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려면 충분한 수의 건강한 사람들의 정기적인 헌혈이 필요한 이유"라고 전했다.

피는 다른 사람에게 줄 수 있는 가장 소중한 선물인 생명의 선물이다. 혈액을 기증하기로 결정하면 생명을 구할 수 있으며, 혈액이 특정 상태의 환자를 위해 개별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적혈구, 혈소판 및 혈장의 구성 요소로 분리되는 경우 여러 생명을 구할 수 있다.

헌혈은 지역사회 및 사회적 결속을 강화하는 중요한 공헌과 이타적 노력으로 존중 받아야 한다. 클립아트코리아 제공헌혈은 지역사회 및 사회적 결속을 강화하는 중요한 공헌과 이타적 노력으로 존중 받아야 한다.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박주범 박사는 "미국 적십자사의 2018년 실시한 설문조사를 살펴보면 헌혈에 대한 대중의 인식과 환자 수혈이 필요한 현실 사이의 단절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대중의 74%가 수혈이 얼마나 자주 발생하는지 과소평가한다. 즉 대부분의 사람들은 미국에서 15분마다 또는 심지어 1시간 또는 2시간마다 혈액이 필요하다고 인식하지만, 실제로는 2초마다 누군가 수혈이 필요하다"라고 통계를 통해 헌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대중의 거의 절반(45%)이 수혈로 도움을 받은 사람을 알고 있으나 미국 인구의 3%만이 매년 수혈을 한다고 응답했다. 응답자의 3분의 1 이상(35%)은 자신이나 사랑하는 사람이 필요로 할 때 혈액이 제공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World Blood Donor Day 2022 host by México. paho.org 홈페이지 캡처World Blood Donor Day 2022 host by México. paho.org 홈페이지 캡처
혈액 부족은 전세계적으로 심각한 상태이며 더 많은 사람들이 모여야 예방할 수 있다. 대중의 절반 이상(53%)이 자신의 혈액형을 알아야 헌혈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도 오해이다. 잠재적인 헌혈자는 헌혈 전에 혈액형을 알 필요가 없으며, 헌혈을 하고 나면 자신의 혈액형을 알 수 있다.

사람들은 자동으로 피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병원이나 혈액 수집 기관이 그들의 헌혈에 의존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한다. 화학 요법이나 치료만큼 혈액 제제가 필요하다.

세계 헌혈자의 날 캠페인은 전 세계의 헌혈자에게 감사를 표하는 동시에 정기적인 무급 헌혈의 필요성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제고함으로써 안전한 수혈에 대한 보편적이고 시기 적절한 접근을 달성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헌혈은 지역사회 및 사회적 결속을 강화하는 중요한 공헌과 이타적 노력으로 존중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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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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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AVER사랑과평화2024-08-10 19:24:14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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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대의원도 1표가 정답이야 이릅값좀 하시라

  • NAVER사랑과평화2024-08-10 19:23:09신고

    추천0비추천0

    국가유공자를 거지취급하는 김동연경기도도지사를 이어받겠네 다음선거때 도지사나오겠는데 국회에서 국가유공자를 어케보는지 보자 민주당김승원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