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개통 모습. 경북도 제공경상북도는 15일 도청 신도시에서 경북 서남권역을 연결하는 서편 진입도로(국도28호선~신도시)를 완전 개통한다.
서편 진입도로는 신도시 주간선도로(광로)에서 예천지역 국도 28호선 간의 단절된 구간을 연결하는 것으로 총 연장 4.6㎞, 왕복 4차로에 교차로 8개소로 약 3년 간 총사업비 480억 원이 투입됐다.
진입도로 개통으로 상주, 문경, 김천, 구미 등과의 거리가 단축되고, 당진~영덕간 고속도로 서의성IC와 동상주IC, 중부내륙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수도권, 충청권 등의 도시들과 접근성을 높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
도청신도시 진입도로는 상위 국가기관 교통망과 연계 구축을 위해 8개 노선에 1조 2634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그간 신도시 동편(안동방면)과 북편(예천방면), 남쪽 편 방향의 진입도로 3개 노선 14.9㎞는 개통됐으며 서편 진입도로 개설 완료로 신도시 개발 10년 만에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추게 됐다.
경북도 관계자는 "서편 진입도로 개통으로 수도권과 충청권의 높아진 접근성으로 물류비용 절감과 신도시 인구 유입 촉진 등의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