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는 지난 4월 23일자 사회면에 <경주시, 시내버스업체 보조금 과다지급 의혹···>이라는 제목으로 경주시가 시내버스업체에 보조금을 부적정하게 집행한 의혹이 있다는 취지로 보도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경주시는, 전년에 비하여 2배 달하는 보조금을 지급한 사실이 없고, 시내버스 업체에게 지급한 보조금 액수는 2019년 104억원, 2020년 156.9억원, 2021년 162억원, 2022년 예산 124.8억 원이며, 2020년부터 시내버스업체에 지급한 보조금이 증가한 이유는 코로나19로 인해 수입금이 감소하였기 때문이라고 알려왔습니다.
경주시는 추가로 시내버스 운송원가 산정용역을 통해 연간 원가를 산정하고 있고, 시내버스 운송원가 산정용역에 소요되는 기간(2개월 내지 4개월)과 추가경정예산 편성시 소요되는 기간(약 1개월)의 불일치로 추경 과정에서 용역을 실시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경주시는 또한 2020년 9월 『시내버스 재정지원금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두 차례 조정을 통하여 A씨의 한달 기본급을 1500만원으로, B씨의 기본급을 700만원으로, C씨의 급여를 220만원으로 삭감하였다고 전해왔습니다.
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