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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패션의 자회사 LF푸드는 ''하꼬야''(HAKOYA) 브랜드를 중심으로 씨푸드, 라멘 등 일본관련 웰빙 외식분야를 본격적으로 확장하겠다고 16일 밝혔다.
LF푸드 구자민 대표는 서울 종로 르메이에르빌딩에 위치한 ''하코야씨푸드'' 종로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하꼬야를 씨푸드와 라멘을 아우르는 종합외식브랜드로 만들겠다"며 "특급 호텔에 버금가는 외식 브랜드로 키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에서 하꼬야씨푸드 직영, 하꼬야라멘 가맹 사업이 안정화되면, 프랑스를 시작으로 해외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LG패션은 2007년 말 강남에 있는 씨푸드 레스토랑 마키노차야를 인수한 후 LF푸드를 설립했다. 또 지난해 1월 이화여대 인근의 일본식 생라멘 전문점 ''하꼬야''를 인수하고 가맹사업을 시작했고, 지난 3월 19일에는 하꼬야씨푸드 종로점을 오픈했다.
구 대표는 "추후 강남에 있는 씨푸드 레스토랑 마키노차야 역시 하꼬야로 통합할 예정"이라며 "브랜드 명에 맞게 웰빙을 지향하고, 건강한 일본음식 아이템을 꾸준히 개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