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27회 환경의 날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여수시 제공전남 여수시가 3일 이순신공원 주차장에서 지역의 환경단체와 유관기관 관계자, 시민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7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기념식은 환경보전 유공자 10명에 대한 표창과 함께 기념사와 축사, 2050 탄소중립을 위한 녹색여수 퍼포먼스 등이 이어졌다.
부대행사로 녹지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이순신공원 무궁화동산 거름주기도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2050 탄소중립, 지속가능한 여수를 위해 시민사회와 학계, 산업계 모두의 동참이 필요하다"면서 "탄소중립을 위한 여러분의 작은 실천이 나비효과처럼 지역사회에 번져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