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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 2', '노 웨이 홈' 제친 팬데믹 최고 흥행작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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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범죄도시 2' 메인 포스터.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제공영화 '범죄도시 2' 메인 포스터.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제공'K-히어로' 마석도 형사와 금천서 강력반 형사들이 이끄는 '범죄도시 2'가 마블 히어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을 제치고 코로나19 팬데믹(감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시대 최고 흥행작에 올랐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개봉한 한국 영화 '범죄도시 2'(감독 이상용)가 지난 2일 관객 15만 3407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763만 98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범죄도시 2'는 지난해 최대 흥행작이자 팬데믹 시대 최고 흥행작이었던 할리우드 히어로 무비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을 제치고 최근 3년간 최고 흥행 영화 자리에 올랐다.
 
'범죄도시' 시리즈의 주인공 '마석도' 형사 역의 마동석은 조만간 최종 관객 수 825만 2909명을 기록한 '백두산'(2019)을 뛰어넘고 '범죄도시 2'를 주연작 중 최고 흥행 톱 3에 올리게 된다. 마동석 주연 영화 중 천만 영화는 '신과 함께-인과 연'(2018) '부산행'(2016)이 있으며, 단독 주연 작품으로서 '범죄도시 2'가 최고 흥행 신기록을 자체적으로 경신하게 된다.
 
'범죄도시 2'는 개봉 첫날 천만 영화 '기생충'(2019) 이후 한국 영화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운 것을 시작으로 개봉 14일째 전편 흥행 경신 및 700만 관객 돌파, 개봉 15일 만에 역대 5월 개봉 영화 흥행 톱 2, 개봉 16일 만에 팬데믹 최고 흥행작 등극까지 연일 흥행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코로나 시대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하며 극장가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는 '범죄도시 2'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와 금천서 강력반이 베트남 일대를 장악한 최강 빌런 강해상(손석구)을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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