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 진남체육관 개표 현장. 최창민 기자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가 마감된 가운데 전남지역 투표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남 유권자 158만 98명 중 92만 4천 명이 투표해 58.5%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높은 수치로 전국 평균(50.9%)을 7.6%p 상회한다.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69.2%(전남)에 비해서는 10.7%p 낮다.
시·군별로는 고흥군이 77.9%로 가장 높았고 진도 76.3%, 구례 76.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시장 선거에서 일찌감치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독주가 전망된 여수의 경우 46.1%의 투표율로 전남 22개 시·군 중 유일하게 50%에 못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