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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4위 못했으면?' 리버풀, 손흥민 영입 추진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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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연합뉴스손흥민. 연합뉴스리버풀과 위르겐 클롭 감독이 손흥민(30, 토트넘 홋스퍼)을 '찜'했었다. 하지만 토트넘이 4위를 기록하면서 없던 일이 됐다.

영국 풋볼런던은 30일(한국시간) "리버풀의 클롭 감독은 손흥민의 오랜 팬이다. 이번 여름 사디오 마네가 떠날 가능성이 나오는 가운데, 토트넘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지 못할 경우 손흥민을 영입하기 위한 방법을 찾고있었다"고 전했다.

프리미어리그 4위와 5위의 차이는 크다.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걸렸기 때문이다.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의 재정적인 효과 차이는 어마어마하다. 리버풀은 토트넘의 재정적 타격을 해소할 수 있는 큰 금액으로 손흥민 영입에 나설 계획이었다.

하지만 토트넘이 4위로 챔피언스리그에 나가면서 손흥민 영입은 계획 수준에서 끝났다.

손흥민은 이미 시즌을 앞두고 4년 재계약을 한 상태다. 풋볼런던도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축구에 중요한 선수이자 토트넘이 4년 재계약한 손흥민의 이적에 관심을 가졌다는 의미가 아니다. 손흥민이 이적에 동의했다는 의미도 아니다"면서 "그저 리버풀이 손흥민에게 눈독을 들여왔다는 정도"라고 강조했다.

손흥민과 마네는 1992년생 동갑내기다. 손흥민은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23골 7도움을, 마네는 16골 2도움을 기록했다. 마네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이 끝난 뒤 곧바로 바이에른 뮌헨 등 이적설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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