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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코로나19 유행 이후 첫 대면 수출상담회…21억원 규모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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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제공경상북도 제공경상북도가 코로나19 유행 이후 처음으로 대면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29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26일 약 2년 7개월만에 상반기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가 경주 힐튼호텔에서 열렸다.

지역 46개 기업이 참여했고 해외 구매자는 현장에 22개사, 온라인으로 30개사가 참가했다.

그 결과 화장품과 건강식품 기업 9개사가 현장에서 168만 달러(한화 약 21억원) 상당의 구매의향서 등 양해각서 협약을 체결했다.

수출 상담과 계약 추진 성과는 약 225건으로 1779만 달러(한화 약 223억원)에 달했다.

한편 경북도는 현장에서 해외통상투자 주재관과 간담회를 개최해 해외사무소의 운영상황과 애로점을 청취하고 향후 도내 기업의 수출확대를 위한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경북도 이영석 일자리경제실장은 "코로나와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인해 수출 여건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이번 상담회로 인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뤘다. 지역 상품의 해외 경쟁력을 확보하고 해외시장 다각화를 위해 다양한 해외 직접 개척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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