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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공무원 10명 중 7명 '인사제도' 불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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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공무원노조 설문조사 결과
2020년부터 매년 승진 등 인사 행정 신뢰도↓

광양시청 전경. 광양시 제공광양시청 전경. 광양시 제공
전남 광양시 공무원 10명 중 7명 가량은 승진 등 인사제도를 신뢰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양시공무원노동조합은 광양시에 근무하는 직원을 대상으로 민선 7기 시정평가, 직장 내 문화, 공직자 의식, 민선 8기 시장 선거 등과 관련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설문조사는 지난 3월 15일부터 6일 동안 이뤄졌으며 대상자 1156명 중 832명이 참여해 71.9%의 참여율을 보였다.
 
조사결과 연도별 공통질문 중 '인사제도의 신뢰성'을 묻는 질문에 '신뢰한다'는 답변은 30.6%(매우 신뢰 2.5%, 신뢰 28.1%)에 불과한 반면, '신뢰하지 않는다'는 답변은 69.3%(매우 신뢰하지 않음 15.2%, 신뢰하지 않음 54.1%)로 집계됐다.
 
연도별로 신뢰도는 2019년 48.5%에서 2020년 47.8%, 2021년 39.0%, 2022년 30.6% 등 매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 업무 중 가장 개선이 필요한 분야'를 묻는 질문에는 승진인사'라고 답한 응답자가 64.3%로 가장 많았다.
 
'업무 추진 중 청탁이나 압력, 부당한 지시의 청탁자'로는 시청 간부 38.2%, 시의원 18.8%, 민원인 15%, 기자 13.0%, 기타 7.7%, 사회단체 5.8%, 직장동료 1.4% 순으로 지목됐다.
 
'민선8기 광양시장 선거의 선택기준'과 관련해서는 '후보자의 경력과 능력'이라는 답변이 39%를 차지했다.
 
이어 '청렴과 도덕성' 38.9%, '공약' 19.8% 순으로 나타났으며 '소속 정당'은 1.9%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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