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극장판 윌벤져스: 수상한 캠핑대소동' 티저 포스터. ㈜대교 제공대한민국 이모, 삼촌 팬들을 사로잡은 윌리엄과 벤틀리 형제가 3D 애니메이션으로 탄생했다.
오는 6월 개봉을 확정한 초능력을 가진 '윌벤져스'를 주인공으로 한 '극장판 윌벤져스: 수상한 캠핑대소동'(감독 신창환·류정우, 이하 '수상한 캠핑대소동')은 사고뭉치 초보 히어로 '윌벤져스'가 신비로운 여우 소녀 미호를 만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판타지 어드벤처다.
개봉 소식과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트레이드마크인 귀여운 바가지 머리를 한 윌리엄, 벤틀리와 200%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귀여운 3D 캐릭터가 히어로 슈트를 입고 멋있는 포즈를 취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번 영화는 '뽀롱뽀롱 뽀로로' '꼬마버스 타요' '티시태시' 등 대한민국 대표 애니메이션을 제작한 스튜디오게일 제작 작품이다.
스튜디오게일은 TV 시리즈 애니메이션을 500편 이상 기획·제작하고, '그라미의 서커스쇼' '티시태시' 등으로 프랑스 안시국제애니메이션 영화제, 이태리 카툰스온더베이 등 전 세계 유수 애니메이션 영화제에서 수상했다. 또한 대한민국 창작 애니메이션 최초로 영국 BBC에 수출하며 K-애니메이션의 위상을 높인 바 있다.
셀러브리티 IP(지식재산권) 기반 애니메이션 제작에 도전한 스튜디오게일은 캐릭터 사업부터 2년여의 준비 기간을 거쳐 영화를 완성했다.
실제 윌리엄, 벤틀리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3D 캐릭터는 겉모습부터 성격과 설정까지 반영했으며, 아빠 역은 실제 샘 해밍턴이 직접 더빙에도 참여했다.
특히 이번 작품은 전 산업에서 최첨단 콘텐츠, 인터랙티브 경험, 몰입형 가상세계 제작에 사용되며 메타버스 구축의 핵심 개발 툴로 활용되고 있는 '언리얼 엔진'을 도입해 완성된 대한민국 최초 극장용 장편 애니메이션이다. 언리얼 엔진 개발사인 에픽게임즈 코리아에서도 인정할 만큼 높은 퀄리티를 자랑하며 전 세계 CG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사랑스러운 윌벤져스와 국가 대표 애니메이션 제작사가 만난 '극장판 윌벤져스: 수상한 캠핑대소동'은 오는 6월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