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제 농기계 박람회 대구 유치 확정…올해 11월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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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제공 대구광역시 제공 
국내 최대 규모의 농기계 박람회인 '대한민국 국제 농기계 박람회'가 대구에서 열린다.

대한민국 국제 농기계 박람회는 1992년부터 30년간 격년제로 서울과 천안에서 개최된 국내 최대 규모의 농기계 박람회이다.

대구시는 "대한민국 국제 농기계 박람회 개최 유치에 성공해 올해 11월 2일~5일까지 4일간 엑스코에서 열리게 된다"고 19일 밝혔다.

대구시가 대형 농기계 등의 전시가 가능한 전시컨벤션 공간을 보유하고 있고 농기계 완제품 및 관련 협력업체 2000여개 사가 집적하고 있어 이번 박람회 개최 장소로 선정됐다.
 
이번 전시회는 30개국에서 450여 개 업체가 참가해 2200개 부스 규모로 구성된다.

특히 올해는 농업용 로봇 경진대회를 처음으로 개최한다.

국내 농업 관련 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로봇 활용 자율주행과 농작업 임무 수행 능력 등을 평가해 시상한다.

전시회는 국내·해외기업관, 첨단 농기계 특별관, 미래 농업·임업관 등으로 구성된다.

노지 농업, 과수‧시설원예 등 분야별 전시를 비롯해 스마트팜 시설이나 자율주행 트랙터 등과 같은 첨단 농기계, 신기술 지정 농업‧임업 기계, 여성친화형 소형 농기계 등을 선보인다.

이 밖에 수출 ·바이어 지원센터를 운영해 참가 기업들의 바이어 상담을 지원한다.

한국농업기계학회의 국제 학술 심포지엄, 한국농어민신문‧한국시설원예협의회의 시설원예 수출 활성화 방안 세미나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국제적인 대규모 행사 기회를 통해 지역 내 농기계 제조업체 판로 확대와 매출 증대 효과가 기대된다.

지난 2018년 박람회 평가 분석 결과를 보면 경제 부가가치 유발효과가 388억 원으로 추산됐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규모 국제 농기계 박람회를 대구시가 처음으로 개최하는 만큼 농기계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회로 알차게 구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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