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법 평택지원에서 소방시설 공사를 하던 40대 노동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1일 경기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15분쯤 평택시 동삭동 수원지법 평택지원에서 3m 높이 작업대에 올라 소방장비 공사를 하던 A씨가 바닥으로 떨어졌다.
이 충격으로 A씨는 숨졌다.
현재 평택지원은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 중이지만, 사고가 발생한 현장은 다른 현장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 현장의 공사 금액은 50억원 미만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공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파악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