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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 "용돈 수당에 대덕구로 이사 조르는 아이 생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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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7기 숙원 사업 해결…박정현 선택해야 대덕 더 성장"

박정현 대덕구청장 후보. 캠프 제공박정현 대덕구청장 후보. 캠프 제공대전 최초의 여성 구청장으로 선출된 더불어민주당 박정현 대덕구청장 후보는 민선 7기 성과를 짚으며 자신이 검증된 일꾼이란 점을 강조했다.
 
10일 대전CBS '12시엔 시사'에 출연한 박 후보는 "어린이 드림 카드(용돈 수당)가 논쟁도 많았지만 굉장히 평가가 좋다"며 "경계선에 있는 학교 중 못 받는 아이들이 대덕구로 이사 가자고 조르기도 해 부모들이 고민한다고 한다"고 이같이 말했다.
 
박 후보는 또 "대덕구 주민들이 자부심을 갖게 한 1호 사업이 대덕e로움"이라며 "지난 3년 동안 2267억의 대덕e로움을 발행해 지역 경제도 살피고 주민의 삶의 질도 개선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이밖에도 지난 민선 7기 성과로 연축지구 그린벨트 해제, 연축지구 혁신도시 지정, 대덕구청사 건립 본격화 등 10년 넘은 숙원사업 해결과 풀뿌리 생활민주주의 정착, 기후 위기에 대응한 선제적인 정책 추진, 도시재생 뉴딜, 복지체계 구축 등을 내세웠다.
 
대덕구는 보수 텃밭이란 평가에 대해서는 "제가 현직 구청장이기 때문에 대부분 수성(守城)이라고 생각하지만 저는 새로운 도전이라 생각한다"며 "야당이 됐기 때문에 도전의 정신으로 선거에 임하는 것이 맞다는 생각이고, 또 하나는 민선 7기 때 대덕에 여러 기반을 만들어놓기는 했지만, 또 성장해야 하는 귀로에 있기 때문에 도전자의 정신으로 응하지 않으면 어렵다"고 말했다.
 
대덕구의 노년층 보수 성향 유권자를 공략하기 위한 정책에 대해서는 "지난 대선 때 졌지만 0.9% 차이로 져서 대덕이 보수적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다만 어르신들 비율이 16% 정도 되는데 어르신들 정책을 잘해서 편안한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하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민선 8기 때 혁신적으로 하려고 하는 게 조부모 손주 돌봄 육아 수당 지급"이라며 "어르신 중에 손주를 돌보는 분들이 꽤 있고, 가족 간 돌봄의 만족도가 굉장히 높은 걸 볼 때 대덕구가 월 10만 원 육아 수당을 지급해 돌봄의 안정성도 취하고, 어르신들의 경제적인 동인도 만드는 그런 일들을 하려고 한다"고 했다.
 
그는 자신이 제대로 일할 사람이란 점을 강조했다. "박정현은 약속을 꼭 지킨다. 제가 약속한 바는 반드시 지켜서 추진했고, 공약 이행률도 굉장히 높다"며 "그리고 박정현은 필요한 일은 꼭 해냈다. 박정현을 선택해야 대덕이 더 성장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밖에 민선 8기 정책의 키워드로는 연결의 도시, 돌봄의 도시, 기후 위기 대응 도시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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