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주기환 광주시장 예비후보가 9일 광주시의회에서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국민의힘 광주시당 제공주기환 국민의힘 광주시장 예비후보는 9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 발전을 위한 5대 비전과 8대 핵심 공약 등 지역 발전 공약을 발표했다.
주 예비후보는 5대 비전으로 1. 대한민국 실리콘밸리, 첨단과학 선도도시 광주! 2. 아시아 문화예술 중심도시 광주! 3. 구별 특화 균형발전도시 광주! 4. 전 세대 맞춤형 복지도시 광주! 5. 청년, 여성 친화도시 광주!"를 제시했다.
또 8대 핵심 공약으로 ▲ 인공지능 대표도시 조성 ▲ 미래 모빌리티 선도도시 구축 ▲ 광주 군 공항 이전 ▲ 서남권 원자력의료원 설립 ▲ 복합 대형쇼핑몰 유치 ▲ 복합놀이공원 조성 ▲ 5·18 국제자유민주인권연구원 설립 ▲ 광주~영암 초고속도로 건설 등을 공약했다.
주 예비후보는 "광주패밀리랜드를 에버랜드처럼 새롭게 단장해 놀이공원과 레저 파크가 공존하는 호남권을 대표하는 복합테마파크를 만들겠다"면서 "시민의 여론을 수렴해 롯데월드 등과 같은 관련 전문기업을 광주에 유치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밖에 70대 실천 공약으로 ▲ 무등산 케이블카 설치 ▲ 청년 중심도시 조성 ▲ 황룡강 장록습지 국가 정원 조성 ▲ AI 영재고등학교 유치 ▲ 어르신 전동차 자부담금 지원 ▲ 임대형 청년 행복주택 1만호 공급 ▲ 광주역 지하차도 개설 등을 공약했다.
주 예비후보는 "윤석열 대통령과 소통해 막대한 예산을 확보해 이제는 낙후된 광주가 아닌 첨단 과학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그 기반을 확실하게 다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주기환 예비후보 지지자 및 국민의힘 당원 100여명과 양혜령 동구청장 예비후보를 비롯해 지방선거 출마자들이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