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스트레킹. 서울시체육회 제공서울의 명소를 새롭게 걷는 '2022 서울트레킹'이 대면 방식으로 돌아온다.
시는 서울의 명소와 명산을 걷는 가족 여가 프로그램으로 매회 1천여 명이 참가할 정도로 시민들의 큰 사랑을 받아온 이번 행사를 4월부터 11월까지 총 5회, 회차별 500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달 17일 마감한 1차 참가자 모집에 이어 오는 15일까지 2차 참가자를 모집한다. 서울시체육회 홈페이지에 신청하면 무작위로 500명을 추첨 후 개별 통보한다. 3차는 6월, 4차는 9월, 5차는 10월에 모집한다.
'2022 서울트레킹' 중 2~5회차 행사는 '4일 4색, 서울을 걷다'를 주제로 스의 특성에 맞춘 각양각색의 테마를 구성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하는 트레킹을 진행된다.
5월 28일 진행되는 2차 첫 대면 트레킹은 연인, 가족, 친구와 함께하는 테마로 장충단공원~남산둘레길~N서울타워를 모두 만나볼 수 있는 '남산 코스'로 운영된다. 7월 16일에는 '북악산 코스', 9월 24일에는 '마포 하늘공원', 10월 중에 열리는 네 번째 트레킹은 '서울숲'에서 서울을 걷는다.
트레킹 중간 참여자들은 미션을 수행한다. 온 가족이 함께 몸으로 'LOVE' 글자를 만드는 러브액션 챌린지, 랜덤 포토카드를 활용한 인증이벤트, 환경을 생각하는 플로깅 이벤트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한다.
서울시 최경주 관광체육국장은 "코로나19로 오랜 시간 야외 체육활동에 목마른 서울시민들이 트레킹에 참여하여 다시 찾아온 일상의 활기와 에너지를 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