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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정당들, 광주전남에서 제1야당 목표로 '표심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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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연합뉴스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연합뉴스6·1 지방선거가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의당과 진보당 등 진보정당들이 민주당의 텃밭인 광주전남에서 제1야당을 목표로 표심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단체장 당선 보다는 광역의회와 기초의회 입성을 목표로 당력을 집중하고 있다.

정의당 광주시당의 경우 6·1 지방선거 광주시장 후보로 장연주 광주시의원을 선출하고 최초의 여성 광주시장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정의당 광주시당은 광주시의회 비례대표 후보 1번으로 문정은 광주시당 정책위원장을 선출하고, 서구와 광산구 기초의원 지역구 후보 6명을 1차로 선출했다.

전남에서는 전남지사 후보는 배출하지 못 했지만, 목포시장 후보에 여인두 전 목포시의원, 영암군수 후보에 이보라미 전 전남도의원을 공천했다.

진보당의 경우 광주시장 후보에 김주업 광주시당 위원장을, 전남지사 후보에 민점기 전 전국공무원노조 전남본부장을 공천했다.

또 진보당 광주시당은 광주시의원 비례대표 후보로 김미화 전남대병원 간호사와 김선옥 광주전남건설기계본부 사무국장을 후보로 배출했다.

또 광주시의원 지역구 후보로 서구 2선거구에 강승철 전 민주노총 사무총장을 공천하는 등 6명의 광주시의원 지역구 후보를 공천했다.

이밖에 기본소득당은 광주시장 후보로 문현철 기본소득당 광주시당 공동위원장을 배출했고, 녹색당은 광주 남구에 기초의원 후보를 공천했다.

진보정당들은 민주당의 텃밭인 광주전남에서 단체장 배출은 사실상 어렵다고 보고 광역의회와 기초의회에 입성해 민주당에 이어 제1야당이 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특히 진보정당들은 광주시의회와 전라남도의회 등 광역의회의 비례대표 의원 배출을 현실적인 목표로 하고 있다. 

과거에는 광주전남에서 진보정당들이 민주당에 이어 광역의회 비례대표를 배출해왔는데,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약진하고 있는 국민의힘과 경쟁하고 있는 상황이다.

정의당 광주시당 배준영 사무처장은 "광주를 바꾸기 위해서는 민주당 1당 독점 체제를 깨고 새로운 견제 세력이 지방의회에 등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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