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청 제공광주 서구청이 이달부터 투명 페트병과 종량제봉투 교환사업을 추진한다.
2일 서구청에 따르면 서구청은 기존 종이팩과 폐건전지만 화장지 등과 바꿔 주던 것을 교환대상을 투명 페트병으로 확대했다. 서구청은 재활용 자원의 원활한 수거와 올바른 분리배출을 실천하는 생활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투명페트병(음료·생수병)은 용량에 상관없이 내용물을 비우고, 라벨을 제거한 후 압착하여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로 30개를 모아 가져오면 종량제봉투(10ℓ) 1장으로 교환해 준다.
투명페트병은 의류용 섬유, 화장품 병, 식품 용기 등으로 재활용할 수 있지만 일반 플라스틱과 혼합 배출하는 경우가 많아 재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서구청 관계자는 "재활용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