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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대전시장, 예비후보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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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우주청 사천 입지 결정에 반대하는 입장을 표명하는 허태정 대전시장 예비후보(사진 앞줄 중앙). 허태정 후보 사무실 제공항공우주청 사천 입지 결정에 반대하는 입장을 표명하는 허태정 대전시장 예비후보(사진 앞줄 중앙). 허태정 후보 사무실 제공허태정 대전시장은 28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치고 재선을 위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날 오후 대전선거관리위원회에서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허태정 시장은 "민선 7기 4년 동안 묵은 과제들을 해결하고 이제 시민 여러분과 함께 앞으로 달려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 "이제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로서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더욱 경청하고 소통하면서 대전 미래를 위한 구상을 실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시 한번 좋은 선택, 나를 위해, 대전을 위해 허태정을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허태정 후보는 예비후보 등록 후 첫 일정으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인수위)가 대전지역 균형발전 공약에서 '항공우주청 설립'을 제외한 데 대한 유감 표명과 재결정 요구로 시작했다.
 
허 후보는 이날 오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인수위의 충청권 지역공약 설명회장을 찾은 자리에서 "항공우주청 설립은 대전에서 처음 제안했고 우주산업 인프라가 집중돼 있는데 인수위가 대전을 배제한 것은 유감스러운 결정"이라며 "최적지인 대전이 아닌 경남으로 입지를 결정하는 것은 정치적인 결정으로 해석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항공우주청은 단순한 행정기관에 그치는 기관이 아니라 우리의 미래 동력인 우주산업 전반을 살피는 컨트롤 타워이고 상식과 이치에 맞는 입지는 오직 대전뿐"이라며 "앞으로 진행될 정부 협의 과정에서 이 문제를 바로잡을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허태정 후보는 예비후보 등록 둘째 날인 29일 새벽 오정동농수산물시장을 찾아 등 코로나 이후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애로 등을 살피는 등 본격적인 시민 소통 행보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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