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대책 목회자미래비전네트워크 창립식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빌딩에서 열렸다. 대표섬김이로 위촉된 김문훈 목사(좌)와 기아대책 지형은 이사장(우).한국교회의 현주소는 사회적 신뢰를 잃어버린 지 오래고 시대를 따라가지 못하는 교회의 빈자리는 더욱 늘어나고 있다.
젊은 목회자들이 침체된 한국교회의 돌파구를 만들수 있을까?
기독NGO 기아대책(회장 유원식, 이사장 지형은 목사)이 28일 침체된 한국교회의 재도약을 위해 40대에서 50대 목회자 중심의 '목회자미래비전네트워크'를 창립했다.
기아대책 목회자미래비전네트워크 창립식은 28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빌딩에서 진행됐다.
목회자미래비전네트워크 창립식에는 포도원교회, 성락성결교회 등 50개 교회가 참여했다.
비전 선언문을 읽은 기아대책 박재범 부문장은 "4050 젊은 목회자들의 열정을 보면서 아직 한국교회의 미래가 살아있음을 느낀다"며, "흩어져 있는 사역 노하우를 한데 모아 큰 힘을 발휘할 때"라고 목회자 미래 비전 네트워크 설립 취지를 소개했다.
기아대책 목회자미래비전네트워크 창립식에는 50개 교회가 참여했다.기아대책은 한국교회의 선교 파트너로서 교회와 사회 회복을 위해 목회자미래비전네트워크를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한국교회 변화와 성숙을 위한 비전제시와 함께 가나안성도, 지역사회 섬김, 이주민, 해외선교, 다음세대 등 한국교회가 고민하는 주제에 대한 목소리를 낼 예정이다.
기아대책 지형은 이사장은 "기아대책은 교회를 겸손히 섬겨나갈 것"이라며, "연대의 기쁨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지고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기아대책은 포도원교회 김문훈 목사를 목회자미래비전네트워크 대표섬김이로 위촉하고, 분과별 연구위원회와 전문협력그룹을 구성했다.
김문훈 목사는 "교회와 선교 현장에서 경쟁력 있는 목회자들이 협력을 하면 미래 비전에 대한 답이 나올 것"이라며, "목회자미래비전네트워크가 한국교회 축복의 통로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목회자미래비전네트워크는 주요 사업으로 <한국교회 트렌드 2023 발간>, 정기세미나, 교회의 사회참여를 위한 캠페인, 한국교회 이슈 별 연구 모임 등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