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경찰·푸른나무재단 학폭 피해자 지원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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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재 고흥경찰서장(왼쪽 네 번째) 등이 협약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흥경찰서 제공고영재 고흥경찰서장 등이 협약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흥경찰서 제공고흥경찰서가 청소년 폭력 예방재단인 '푸른나무 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2일 고흥경찰서 소회의실에서 열린 'POL-TREE 사랑드림' 협약식을 통해, 학교폭력 가해자에 대한 법적처벌이 다양하게 진행 중인 반면 학교폭력 피해자에 대한 후속조치가 미비한 점에 주목해 피해자를 보호하는 데 중점을 뒀다.

고흥경찰은 학교폭력 피해자 발생 시 적극적인 피해상담과 함께 형편이 어려운 가정의 학생은 푸른나무재단에 통보하고 관련 학생에게는 500만 원 상당의 정착금이 지원된다.

경찰과 푸른나무재단이 업무협의를 하고 있다. 고흥경찰서 제공 경찰과 푸른나무재단이 업무협의를 하고 있다. 고흥경찰서 제공 고흥경찰은 "푸른나무재단과 협약을 통해 학교폭력 피해자에 대한 사후지원 강화를 기대한다"며 "학교폭력 발생 때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관심과 피해자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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