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연합뉴스황의조(30)도, 지롱댕 보르도도 고개를 떨궜다.
황의조는 24일(한국시간) 프랑스 낭트의 스타드 드 라 보주아르에서 열린 2021-2022시즌 프랑스 리그1 34라운드 낭트와 원정 경기에서 74분을 소화했다.
보르도는 먼저 2골을 넣고도 3대5로 역전패했다. 5승12무17패 승점 27점 19위에 머물렀다. 18위 생테티엔(승점 31점)과 격차는 승점 4점 차. 4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여전히 강등권이다. 리그1은 19~20위가 자동 강등된다.
황의조의 침묵도 길어지고 있다.
이번 시즌 11골 2도움을 기록 중이지만, 2월 이후 단 2골에 그치고 있다. 낭트전에서도 2대1로 앞선 후반 4분 결정적인 찬스를 놓쳤다. 결국 후반 29분 티볼트 클리제와 교체됐다. 3대3으로 팽팽히 맞선 중요한 시점이었다.
보르도는 전반 6분과 전반 18분 먼저 2골을 넣었다. 하지만 후반 2분 추격골을 내준 뒤 후반 6분 자책골까지 나왔다. 후반 22분 에녹 콰텡이 다시 앞서가는 골을 터뜨렸지만, 후반 27분과 후반 31분, 후반 44분 연속 실점하며 역전패했다. 후반 43분에는 페널티킥마저 놓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