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경만 의원(비례대표)이 22일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을 방문해 삼성전자가 지원하는 광주·전남권 스마트공장 구축 현황을 점검했다. 김경만 의원실 제공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경만 국회의원(비례대표)이 기아자동차 광주공장과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등 광주지역 주요 사업장을 방문하며 광폭 행보를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출신의 경제 전문가인 김 의원의 광폭 행보는 2024년 총선에서 양향자 의원(무소속)의 지역구인 광주 서을에서 국회의원에 도전하기 위한 행보로 해석된다.
김 의원은 지난 13일 기아자동차 광주공장(기아토토랜드 광주)과 빛그린산업단지를 방문한 데 이어 지난 22일 삼성전자 광주사업장과 광주권 스마트공장 혁신사례 기업을 방문했다.
김경만 의원은 이날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을 찾아 대기업・중소기업 상생협력사업으로 추진 중인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의 광주전남지역 현황 및 향후 계획을 청취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 간 광주전남지역 중소기업 223개사에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16개사에서 참여 의향서를 받은 상태라고 밝혔다.
김의원은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제1캠퍼스, 제3캠퍼스를 둘러본 후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혁신사례 기업인 헵시바 F&B사를 방문했다.
헵시바 F&B사는 삼성전자가 포장 건조 자동화 등을 지원한 기업으로, 스마트공장 구축 이후 생산성은 2배 증가했고, 불량률은 66% 낮추는 등 혁신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김 의원은 "제조업 비중이 높은 광주의 경우 헵시바 F&B사와 같은 스마트공장 성공 사례가 더 많아져야 한다"며 "광주지역 중소기업들의 스마트화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련 부처의 지원은 물론 삼성전자와 같은 대기업의 협력을 이끌어 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중소기업중앙회에서 30여년 간 재직하며 정책총괄실장과 경제정책본부장, 통상산업본부장 등을 역임한 경제 전문가로, 역량을 인정받아 제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2번(남자 1번)으로 국회에 입성했다.
전남 강진 출신으로 광주에서 초·중·고교를 나온 김 의원은 지난해 말 광주에 지역사무실을 열고 지역에서 광폭 행보를 하고 있으며 차기 총선에서 광주 서구을 국회의원에 도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