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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풍류를 즐기다'…밀양항교, 공연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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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4월 23일부터 10월까지 실시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 사업 운영

밀양시청 제공밀양시청 제공경남 밀양시는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밀양향교의 '선비풍류' 프로그램을 오는 10월까지 펼쳐진다고 23일 밝혔다. 밀양을 찾은 관광객들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5월부터는 매주 첫째, 셋째 토요일 4시(7월·8월 제외)에 밀양향교에서 공연이 개최된다.
 
공연 프로그램은 밀양의 전통놀이와 토속소리를 감상해 보는 밀양새터가을굿놀이, 밀양백중놀이속의 밀양 양반춤, 밀양기녀 운심의 밀양검무, 관내 초등학생들로 이루어진 아리랑친구들의 점필재아리랑과 아리랑동동 등이 준비돼 있다.

문화재청과 밀양시의 후원으로 밀양문화관광연구소가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전통 문화유산인 밀양향교와 서원에 지역문화를 적용시켜 열린 문화공간으로 활용해 문화재의 보존과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밀양시는 설명했다.
 
밀양향교 프로그램은 2020년, 2021년 문화재청으로부터 그 가치와 우수성을 인정받아 2년 연속 우수사업에 선정됐다. 2022년에도 우수사업에 선정된다면 '명예의 전당'에 프로그램이 등록된다.
 
'선비풍류' 공연은 코레일 투어와 시티투어 관광객과 연계해서 진행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이 공연에 참가하는 모든 공연자들이 지역 예술인들로 이뤄져 밀양 전통문화의 콘텐츠를 선보이는 자리이기도 하다.

밀양시 관계자는 "밀양향교는 영남의 2대 유향으로 불릴 만큼 그 규모와 가치를 인정받는 장소로 문화재를 활용한 프로그램을 앞으로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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