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전북 역대 최다선 지방의원인 최찬욱 전북도의원이 기자간담회를 갖고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용완 기자 전북 지방의원 가운데 역대 최다선의 기록을 갖고 있는 최찬욱 전북도의원(더불어민주당)이 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최찬욱 도의원(71)은 21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번 6·1 지방선거에 검증· 평가 절차까지 마쳤지만 민주당의 변화와 혁신에 솔선 수범하고 후배에게 길을 터주기 위해 불출마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최찬욱 전북도의원은 지난 1994년 지방선거에서 전주시의원으로 당선된 뒤 전주시의원 6선과, 도의원 1선 등 7차례의 선거에서 연거푸 당선됐다.
최찬욱 전북도의원은 "그동안 마무리하지 못한 만학(체육학 박사 학위)에 정진하는 한편 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길을 찾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