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로고. 연합뉴스4년 전 지방선거에서 광주전남 기초단체장 후보 1명만을 배출했던 국민의힘이 6.1 지방선거에서는 기초단체장 후보 7명을 배출할 예정이어서 격세지감을 느끼게 하고 있다.
20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현재까지 출마 의사를 밝힌 광주 기초단체장 후보는 3명, 전남은 4명이다.
광주에서는 동구청장에 양혜령 전 광주시의원, 북구청장에 강백룡 전 북구 부구청장이 나서고, 국민의당 소속으로 남구청장 출마를 준비하던 강현구 건축사는 합당에 따라 국민의힘 후보로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할 예정이다.
전남에서는 신용운 여수시민포럼 정책연구소장이 여수시장에, 임대현 전 감사원 감사관이 영암군수에, 김정연 전국산업재해장애인협회 진도지회 자문위원이 진도군수에, 김유성 탐정법인 대표가 함평군수 선거에 출마한다.
광역의원과 기초의원 선거에는 광주 17명, 전남 14명이 후보로 등록했다.
특히 정당 득표수로 의석이 배분되는 광역의원 비례대표에는 광주 4명, 전남 6명이 등록해 격세지감을 느끼게 했다.
기초의원 비례대표에도 광주 2명, 전남 5명이 출마한다.
지난 지방선거에서는 후보를 배출하지 못 했던 광주시장과 전남지사에도 각각 주기환 전 광주지검 수사과장과 이정현 전 국회의원을 공천했다.
4년 전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의 전신인 자유한국당은 전남 여수에서 기초단체장 후보 1명만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