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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 재개발에 사라진 '전주시 감나무골' 기록집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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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학교 역사문화콘텐츠학과가 발간한 '감나무골 삶의 기록' 표지. 전주대 제공전주대학교 역사문화콘텐츠학과가 발간한 '감나무골 삶의 기록' 표지. 전주대 제공
전주대학교 역사문화콘텐츠학과는 서신동 감나무골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조합과 함께 '감나무골 삶의 기록'을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역사문화콘텐츠학과 교수와 대학원생, 학부생으로 구성된 K-History 2H 핵심인력 양성사업단은 전주대 대학혁신지원사업단과 서신동 감나무골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조합의 지원을 받아 지난 2021년 3월부터 1년에 걸쳐 서신동 감나무골의 역사를 기록해왔다.

이 기록집은 재개발로 인해 사라지게 될 감나무골의 역사 및 문화 자원을 재발견하고 주민들이 지나온 삶의 흔적이 반영된 것으로, 감나무골의 역사 및 신문 기사, 마을·골목길·상가·주택 등의 사진과 주민 7명의 인터뷰로 구성되어 있다.

1970년대 전주시의 지역 확장으로 인해 주거지로 발전한 해당 지역은 기록이 많지 않았지만, 전라북도청, 전주시청, 전북일보, 전주문화원, 전주시민기록관, 전주역사박물관, 전주대학교 박물관, 전주서신초등학교의 도움으로 자료를 지원 받게 됐다.

사업에 참여한 역사문화콘텐츠학과 이가온 학생은 "학부생으로서 한 마을의 역사를 기록하는 작업에 참여한 것은 값진 경험이었고 마을 어르신 한분 한분이 감나무골 역사의 주인공임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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