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대구시가 정부합동평가에서 3년 연속 1위에 올랐다.
대구시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한 '2022년 정부합동평가' 에서 2020년, 2021년에 이어 3년 연속 정성부문(정책 우수사례) 특·광역시 1위를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는 행정안전부와 중앙부처가 공동으로 17개 시·도의 국가위임사무, 국가보조사업, 국가 주요시책 등에 대한 추진성과를 평가하는 정부 차원의 유일한 자치단체 종합평가이다
평가는 정량지표 84개와 정성지표 20개 등 모두 104개 지표에 대해, 시·도간 상호검증과 중앙부처·시도·합동평가단의 검증으로 진행됐다.
대구시는 지표별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정성평가에서 20개 지표 중 자원봉사 활성화 추진 우수사례를 비롯해 여성폭력 방지 및 피해자 지원체계 구축·개선,목재친화, 탄소중립 선도도시 GREEN WOOD CITY 대구 건설 사업 등 모두 12건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전국 1위의 성적을 거두었다.
한편, 지역환경을 고려해 시·도별로 부여된 목표의 달성도를 평가하는 정량평가에서 대구시는 84개 지표 중 62개를(86%) 달성해 특·광역시 5위를 기록했다.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대구시는 행정안전부로부터 지난해와 비숫한 12억3천여 만원의 재정인센티브(특별교부세)를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