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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을 심자" 부산 올해 첫 모내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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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첫 모내기가 19일 오전 부산 강서구 죽동동 김경양씨의 논에서 진행되고 있는 모습. 부산시 농업기술센터 제공부산지역 첫 모내기가 19일 오전 부산 강서구 죽동동 김경양씨의 논에서 진행되고 있는 모습. 부산시 농업기술센터 제공
코로나19 극복과 풍년을 기원하는 부산지역 첫 모내기가 19일 강서구에서 시작됐다.
 
부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부산 강서구 죽동동 김경양(70)씨 논에서 올해 부산 첫 모내기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올해 첫 모내기는 추석이 지난해와 비교해 11일 빠르고, 평균기온도 높을 것으로 전망돼 지난해보다 일주일가량 앞당겨 진행됐다.
 
부산지역 첫 모내기가 19일 오전 부산 강서구 죽동동 김경양씨의 논에서 진행되고 있는 모습. 부산시 농업기술센터 제공부산지역 첫 모내기가 19일 오전 부산 강서구 죽동동 김경양씨의 논에서 진행되고 있는 모습. 부산시 농업기술센터 제공
이날 약 3천㎡ 규모의 논에는 밥맛이 좋고 재배 기간이 짧은 '조영벼'가 심겼다.
 
이날 심은 모는 8월 중순쯤 수확돼 추석 전 소비자의 밥상에 올라갈 예정이라고 센터는 밝혔다.
 
부산지역 첫 모내기가 19일 오전 부산 강서구 죽동동 김경양씨의 논에서 진행되고 있는 모습. 부산시 농업기술센터 제공부산지역 첫 모내기가 19일 오전 부산 강서구 죽동동 김경양씨의 논에서 진행되고 있는 모습. 부산시 농업기술센터 제공
한편 지난해 부산에서 생산된 쌀의 양은 1만 1523t으로, 부산시민 모두가 21일가량 소비할 수 있는 양이다.
 
부산시 농업기술센터는 "비록 부산에서 생산하는 쌀의 양은 적지만, 재배 품종 대부분이 농촌진흥청에서 육종한 최고품질 품종으로 밥맛이 매우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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