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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주요 뉴스]'127년 역사' 인천 애관극장 보존위해 민관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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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년 역사' 인천 애관극장 보존위해 민관 '맞손'


인천시는 현존하는 우리나라 첫 근대식 극장으로 알려진 인천 애관극장을 보존하기 위해 인천영상위원회, 애관극장을 사랑하는 시민모임, 애관극장 관계자와 함께 '애관극장 보존·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천시는 앞으로 애관극장 보존과 활용에 필요한 재정과 행정 지원을 검토하고, 인천영상위원회는 애관극장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시민단체는 애관극장 활성화를 위한 시민 모금운동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인천시 중구 경동에 있는 애관극장은 1895년 설립된 한국인 최초의 활동사진 상설관 '협률사'를 이어받아 1925년 '애관'으로 이름을 바꾼 뒤 127년간 역사를 이어왔지만 코로나19 사태 이후 경영난으로 민간 매각이 추진되자 시민사회단체들이 이를 반대하며 공공 매입을 촉구했습니다.
 

인천 청라 로봇실증지원센터 내달 설계 공모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추진하는 로봇실증지원센터 건립 사업의 설계를 다음 달 공모한다고 밝혔습니다.
 
인천로봇랜드 부지 안에 지하 1층·지상 3층·연면적 2천㎡ 규모로 세워질 예정인 로봇실증지원센터는 연구실과 장비실험실, 데이터분석실 등을 갖추고 물류로봇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돕기 위한 실증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인천경제청은 올해 말까지 기본설계와 실시설계를 마치고 내년 상반기 착공해 2024년 2월 로봇실증지원센터를 개소할 방침입니다.
 

세계 큐브 월드챔피언십, 내년 8월 인천 송도서 개최


인천시는 2023 세계큐브협회 월드챔피언십 대회가 내년 8월 12일부터 15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고 밝혔습니다.
 
세계큐브협회 월드챔피언십 대회가 국내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 대회에는 50개국 2500명이 참가해 17개 정식종목에서 경쟁하며, 주요 종목은 전 세계에 생중계됩니다.
 
이 대회는 1982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처음 개최된 후 2년마다 전 세계 도시를 순회하며 열리고,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코로나19로 침체된 마이스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 대회를 유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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