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최형욱 부산 동구청장이 오는 6월 지방선거 동구청장 출마를 선언했다. 박중석 기자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최형욱 부산 동구청장은 18일 오전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월 지방선거 동구청장 출마를 선언했다.
최 구청장은 "더 큰 변화, 더 큰 동구를 향한 꿈의 돛을 높이 올리고 두 번째 큰 걸음을 내디딘다"며 "앞으로 4년간 동구를 지속가능한 글로벌 도시로 만들겠다" 선언했다.
그는 건강과 웰빙·양질의 교육·지속가능도시 등 3개 분야의 중점적 추진, 육아종합센터·교육진로센터·수정거버넌스센터 건립, 지하철 1·2호선 연결지선 건설, 55보급창 조기반환 및 시민공원 조성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최 구청장은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동구를 완성하기 위해 몸이 부서지도록 일할 것"이라며 "내 고향 내 일터 동구를 행복한 미래도시로 꼭 만들어내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최 구청장은 재선 부산시의원을 거쳐 지난 지방선거에서 동구청장에 당선됐다. 최 구청장은 오는 22일 직무를 정지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