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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소프트웨어 인프라 부족 지역에 교육거점센터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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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제공 대구광역시 제공 대구시가 올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실시한 소프트웨어(SW) 미래채움(이하 SW미래채움)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SW미래채움 사업은 소프트웨어 교육 확산을 위해 SW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 양질의 SW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구체적으로 △SW교육거점센터 구축 △강사 양성 △SW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등을 통해 SW교육 환경을 조성한다.

초·중등 학생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교육 시설과 메타버스, 로봇, 인공지능 등 체험 공간을 마련하고 학생들에게 소프트웨어 교육과 미래기술 체험을 상시적으로 제공하게 된다.

대구시는 대구시교육청 및 주관기관인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과 협력해 이 사업에 3년간 국비 31억 5천만 원을 포함 총 66억 원을 투입한다.

동구 대구공업고등학교 공동실습장과 달서구 신당중학교 등 2개소에 SW교육거점센터를 구축한다.

또 연간 SW교육과 체험 참여 인원 3천 명과 80명의 강사 양성을 목표로 추진한다.

대구는 기초생활수급자와 다문화가구, 한부모 가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이 사업을 통해 정보화 소외계층 아동들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교육에 힘쓸 계획이다.  

아울러 미취업 청년, 경력단절 여성, 퇴직자 등 지역 우수 인재를 소프트웨어 교육 전문강사로 키워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소프트웨어 교육을 통한 미래인재 양성 체계를 강화하고 소프트웨어 인재도시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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