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올해 관광 분야 주요 공모 사업에 국비 96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주요 사업으로는 경북관광기업지원센터 구축(국비 50억원),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35억원), 노후 관광시설 재생(2.8억원), 산업관광 육성(1.5억원), 생활관광 활성화(1억원), 전통한옥 브랜드화(2.5억원), 야영장 안전위생 보수(1.5억원), 야영장 화재 안정성 확보(0.9억원), 야영장 활성화 프로그램(0.5억원) 등 9건이다.
경북관광기업지원센터 구축은 2026년까지 5년간 총 50억 원의 국비가 지원되는 사업으로 도내 관광사업체가 가장 많은 경주 시내 중심 상가에 들어선다.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지는 2030세대가 가장 많이 찾는 관광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경주 황리단길이 선정돼 올해 국비 35억원을 지원받는다.
노후 관광시설 재생사업은 포항의 '한반도 동끝마을, 호미곶으로의 초대'가 선정됐다.
전통한옥 브랜드화 사업 대상은 개인가옥 7개소, 마을단위 가옥 2개소 등 총 9개의 전통가옥으로 전통음식, 한복, 국악 음악회, 춤 한마당 등 다양한 체험․공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북도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일상 회복 단계에서 움츠렸던 관광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에 대응해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