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현 기자충청북도교육청은 세월호 참사 8주기이자 이 날을 계기로 제정된 16일 국민안전의 날이 있는 이달 한달 동안을 '안전문화 확산의 달'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11일부터 오는 22일까지를 세월호 참사 희생자 추모 기간으로 정해 정문과 본관 현관에 추모 현수막을 게시하고, 이 기간 교직원들은 추모 리본을 달도록 했다.
또 각 학교에서는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재난대피 영상 상영과 안전 관련 문예 행사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김병우 충북교육감은 안전 서한문을 통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폭발적 확산에 따른 어려운 여건에도 안전한 학교 교육을 위해 애쓰는 교직원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며, "재난과 안전, 생명존중 교육으로 아이들의 건강과 학습권을 지켜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