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해역 세번째 시신도 '교토1호' 선원…남은 실종자 3명 수색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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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대만 해역에서 해경 경비함이 실종 예인선 '교토 1호'를 수색하고 있다. 외교부 제공9일 오후 대만 해역에서 해경 경비함이 실종 예인선 '교토 1호'를 수색하고 있다. 외교부 제공
대만 해역에서 발견된 시신 2구에 이어 발견된 세번째 시신도 예인선 '교토 1호'의 한국인 선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외교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대만 펑후현 동남부 지역에서 추가 발견된 시신은 관계기관 조사 결과 교토 1호에 승선했던 한국인 선원으로 밝혀졌다.
 
시신은 현지 병원에 안치 중이다.
 
앞서 지난 8일에는 사고 해역 인근에서 시신 2구를 발견했으며 신원 확인 결과 교토 1호 선원으로 확인됐다.
 
한국인 선원 6명이 탑승한 '교토 1호'는 지난 7일 오전 대만 서쪽 해상에서 조난 사고를 당해 대만 당국과 한국 해경이 아직 남은 실종자 3명에 대한 수색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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