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제공이시종 충청북도지사가 청와대와 청남대를 연계한 국민관광지 육성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게 건의했다.
6일 충청북도에 따르면 이 지사는 이날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열린 윤 당선인과 17개 시·도지사 간담회에 참석해 "청와대 개방과 관련, 청남대와 연계해 대한민국 최고의 국민관광지로 육성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번 자리는 윤 당선인이 시도지사와 첫 만남을 갖고 지역균형발전 등과 관련한 국정 과제와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 지사는 이 자리에서 윤 당선인의 지역 공약에서 빠진 카이스트 오송 바이오메디컬 캠퍼스 조성과 충북 동부축 고속도로 건설, 세계무예마스터십 지원 등도 건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지사는 또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에 국가에서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진정한 지방분권·균형발전을 위한 보루로 국회 상원제 도입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