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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타가 준비한 세리머니는? 챔프전 즐기겠다는 KB손해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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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남자부 KB손해보험. 한국배구연맹(KOVO)프로배구 남자부 KB손해보험. 한국배구연맹(KOVO)"즐기는 것이 가장 좋은 작전이다."

KB손해보험은 5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2021-2022시즌 도드람 V리그 대한항공과 챔피언결정 1차전을 치른다.
 
팀을 창단 후 처음으로 챔피언결정전까지 올려 놓은 후인정 감독은 "플레이오프 진출을 예상했지만 챔프전까지는 생각하지 않았다. 선수들이 모두 잘해줘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면서 "현역 때 밟았던 무대를 지도자로서 다시 밟게 되서 너무 기쁘고 설렌다.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해주고 싶다"고 밝혔다.
 
챔피언결정전 출전을 앞둔 베테랑 센터 김홍정은 "즐기는 것이 가장 좋은 작전이라 생각한다. 선수들 모두 설레는 마음이다. 비장한 각오로 임하려 한다"면서 "챔프전에서 허무하게 지면 그동안 노력한 것들이 아까울 것 같다. 모두 밟게 웃으며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번 챔프전에서도 역시 올 시즌 1285점을 터뜨리며 단일 시즌 역대 최다 득점 기록을 갈아치운 케이타에게 관심이 쏠린다. 케이타는 득점 후 독특한 세리머니로 많은 관심을 모이기도 했다.
 
김홍정은 "케이타의 세리머니는 즉흥적으로 나오는게 많아서 예상할 수 없다. 많은 세리머니를 준비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후 감독은 1차전 필승 의지를 다졌다. 그는 "1차전이 가장 중요하다. 1차전에서 이긴 팀이 2차전에서 경기를 끝내지 않을까 싶다"면서 "두 팀 모두 흐름을 타면 무서운 팀이다. 양 팀 모두 서브가 좋기 때문에 서브에서 우세한 팀이 이길거라 생각한다"고 예측했다. 
 
이어 가장 경계하는 선수로 외국인 선수 링컨을 꼽았다. 후 감독은 "다양한 공갹 자원을 보유했기 때문에 모두 경계해야 겠지만, 우리와 경기를 할 때는 링컨이 항상 잘했다"면서 "링컨을 얼마나 잘 막느냐가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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