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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K허브 사이언스 파크' 구축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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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제공포항시 제공경북 포항에 글로벌 백신 허브의 핵심 축을 담당할 'K허브 사이언스 파크(K-HUB Science Park)'가 들어선다.

1일 포항시 등에 따르면 K허브 사이언스 파크는 올 상반기 내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내 부지 매입을 시작으로 조성에 속도를 낸다.
 
'K허브 사이언스 파크'는 백신·진단 원료 등 공공재 확보에 필요한 인력 양성과 연구생산 시설을 갖춘 곳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백신 선진국인 영국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포항에 바이오․백신․헬스케어 연구생산 거점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 사업을 마중물로 포항형 바이오헬스 산업 생태계도 상당한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바이오헬스산업은 연구개발에 오랜 시간과 많은 비용이 소요되지만 미래 성장가능성과 고용효과가 크고 국민 건강에도 기여하는 고부가 유망산업이다.
 
포항은 백신․신약 개발에 필요한 3·4세대 방사광가속기와 극저온전자현미경 등의 최첨단 핵심 시설·장비와 포스텍 생명공학연구센터, 인공지능연구원, 포항테크노파크 첨단바이오융합센터 등 우수한 바이오 연구 인력과 기술력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2020년 바이오오픈이노베이션센터(BOIC), 2021년 포항지식산업센터, 세포막단백질연구소, 체인지업그라운드, 2022년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가 준공돼 유망 바이오헬스기업․스타트업 기업 지원을 위한 입주공간과 연구개발을 위한 시설․장비 등의 산학협력 핵심 인프라가 잘 갖추어져 바이오산업 육성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K허브 사이언스 파크'는 다양한 분야의 일자리창출과 청년인구 유입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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