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제공충청북도교육청은 올해와 동일하게 유지되는 내용의 2023학년도 고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30일 발표했다.
기본계획에 따르면 중학교 졸업 예정자의 교과 내신 성적 반영 비율은 2학년 성적이 40%, 3학년 성적은 60%이며, 봉사활동 시간은 5시간이 반영된다.
평준화 지역 학교 배정도 같은 방식이 유지된다.
청주시의 경우 학생 희망에 따라 서로 다른 7개 학교를 지원하도록 하고 성적군별 4개군으로 나눠 배정이 이뤄진다.
충주시는 학생 희망에 따라 서로 다른 4개 학교를 지원하고, 남녀 성적군별 4개군으로 나눠 학교가 배정된다.
특히 내년에는 충북 혁신도시가 걸쳐 조성된 음성군 맹동면과 진천군 덕산읍도 평준화 지역이 되면서, 덕산읍의 서전고와 내년 3월 개교할 맹동면의 가칭 본성고가 대상 학교가 된다.
자사고와 외고, 국제고를 지원하는 학생이 평준화고를 중복 지원하려면 청주시는 2지망부터 7지망까지, 충주시는 4지망까지, 충북 혁신도시는 2지망까지 지원할 수 있다.
과학고를 비롯해 마이스터고, 예술고, 체육고, 특성화고 등이 해당되는 전기 입학전형은 오는 9월 1일부터 시작된다.
또 평준화, 비평준화 지역의 모든 일반고와 자율형공립고, 외국어 계열 특목고인 청주외고 등 후기 입학전형은 오는 12월 12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