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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영옥 코로나 확진…'말임씨를 부탁해' 간담회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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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말임씨를 부탁해' 속 배우 김영옥. 씨네필운 제공영화 '말임씨를 부탁해' 속 배우 김영옥. 씨네필운 제공배우 김영옥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배우 김영옥이 코로나19에 확진된 가운데, 그가 생애 첫 주연을 맡은 영화 '말임씨를 부탁해'(변경 전 제목 '우리 엄마를 부탁해') 측은 오는 30일 언론배급시사회 이후 진행될 예정이었던 기자간담회가 취소됐다고 밝혔다.
 
김영옥은 '말임씨를 부탁해'을 통해 65년 연기 인생 첫 주연이자 스크린 현역 최고령 주연 배우로 등극했다.
 
효자 코스프레하는 아들과 가족 코스프레하는 요양보호사 사이에 낀 85세 정말임 여사의 선택을 그린 휴먼 가족 드라마로, 김영옥은 현실 속에 엄마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김영옥과 함께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 드라마 '부부의 세계'의 김영민, 영화 '82년생 김지영' '디바'의 박성연이 함께하며, 영화 '기생충'의 이정은이 특별출연한다. 여기에 밴쿠버국제영화제, 로테르담국제영화제, 시체스국제판타스틱영화제 등 해외영화제의 큰 관심을 받은 박경목 감독이 연출을 맡고, '오징어 게임' 이형덕 촬영감독이 참여했다.
 
영화 '말임씨를 부탁해'는 오는 4월 1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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