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청사 전경. 전주시 제공전주시보건소와 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다음 달부터 취약계층을 주 2회 이상 찾아가 맞춤형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음안심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마음안심버스는 감염병 등 재난 발생 시 심층상담을 통한 현장 심리 위기대응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평상시에는 정신건강서비스가 필요한 지역에 직접 찾아가 다양한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마음안심버스를 이용하는 주민들은 버스 안에서 △정신건강 평가 △스트레스 측정 △정신건강 상담 및 사례관리 서비스 등을 통합 제공받게 된다.
보건소는 또 마음안심버스 서비스를 통해 정신건강 고위험군으로 판단되는 시민을 대상으로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연계를 통해 마음건강 회복을 도울 예정이다.
한편 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시민 정신건강 증진, 정신질환 인식개선, 정신질환자 권익증진, 생명존중 문화 조성, 자살예방 지원 등 정신건강사업을 제공하고 있다. 자살 및 정신질환, 정신건강 등에 대한 상담은 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