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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범기 전주시장 예비후보 "건지산·학산, 안전한 둘레길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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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범기 전주시장 예비후보. 남승현 기자우범기 전주시장 예비후보. 남승현 기자더불어민주당 소속 전 전라북도 행정부지사인 우범기 전주시장 예비후보는 20일 건지산과 학산에 가로등을 보완해 안전한 둘레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우범기 전주시장 예비후보는 "최근 코로나로 인해 생활체육이나 야외활동을 제한받으면서 가까운 산이나 둘레길을 찾는 사람들이 크게 늘었다"면서 "특히 생활 속 산책코스로 자리 잡은 건지산과 학산을 찾는 전주시민의 개선 요구가 있었다"고 밝혔다.

우 예비후보는 이어 "두 곳 모두 자연친화적 방법의 개발을 구상하고 있다"며 "통행인을 감지하는 인공센서형 가로등을 설치하고 조명밝기와 점등시간은 물론 설치구간까지 세심하게 검토해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둘레길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우 예비후보는 특히 건지산의 경우 새 단장한 인근 덕진공원과 연계해 볼거리를 확대하고 전주를 찾는 외지 관광객들에게 '머무는 전주관광 체험코스'로 각광 받을 수 있도록 구상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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