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의붓딸을 수년 동안 성폭행한 40대가 구속됐다.
전북경찰청은 성폭력처벌법상 친족에 의한 강간 등의 혐의를 받는 40대 A씨를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수년 동안 의붓딸 B양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B양에게 성관계를 요구하는 문자 메시지를 보내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B양은 피해 사실을 친모가 알면 가족에게 해가 갈까 걱정해 밝히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다 사실을 알게 된 엄마가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범행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