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터졌다' 이정후·푸이그, 1타점씩 폭발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키움 이정후와 푸이그. 키움 히어로즈키움 이정후와 푸이그. 키움 히어로즈키움의 중심 타선을 책임지고 있는 이정후와 야시엘 푸이그가 나란히 1타점씩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키움은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KBO 리그 SSG와 시범 경기에서 4 대 1로 이겼다.
 
3번 지명 타자로 출전한 이정후가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4번 타자 우익수로 나선 야시엘 푸이그가 2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앞선 4경기에서 푸이그는 9타수 1안타, 이정후는 8타수 1안타로 부진했다. 두 선수는 이날 경기에서 침묵을 깨고 해결사 역할을 했다.
 
양 팀은 이날 외국인 에이스 투수를 선발로 내세웠다. SSG는 이반 노바, 키움은 에릭 요키시가 등판했다.
 
키움 선발 요키시는 3이닝 동안 1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3회초 실점 위기가 있었지만 공격적인 피칭으로 모면했다.
 
1사에서 김성현에게 중전 안타를 맞은 뒤 도루까지 허용했고, 최지훈의 땅볼로 2사 3루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후속 오태곤을 삼진으로 잡으며 이닝을 마쳤다.
 
이날 첫 실전 점검을 치른 SSG 선발 노바는 예정대로 4이닝을 소화했다. 3회까지는 안타를 내주지 않았지만, 4회말 연거푸 3안타를 맞고 1점을 허용했다.
 
키움은 4회말 선취점을 올렸다. 이용규와 김혜성이 연속 안타를 친 뒤 이정후의 희생 플라이로 1사 1, 3루 찬스를 만들었다.
 
후속 야시엘 푸이그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노바의 2구째 직구를 받아쳐 1타점 적시타를 만들었다. 3타석을 소화한 푸이그는 5회말까지 우익수 수비를 맡은 뒤 임지열과 교체됐다.
 
키움은 기세를 몰아 6회말 2점을 더했다. 선두 타자 송성문이 안타와 투수 폭투로 2루까지 진루한 뒤 이정후가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후속 임지열의 적시타로 2루 주자 이정후가 홈을 밟았다.
 
7회말에도 키움은 추가점을 만들었다. 선두 타자 양경식이 볼넷을 얻어냈다. 1사 1루에서 송성문의 안타로 만든 1, 2루 찬스에서 이정후 대신 교체로 나선 김수환이 1타점 적시타를 올렸다.
 
SSG는 8회초 뒤늦게 반격에 나섰다. 2사에서 오태곤이 좌전 안타를 친 뒤 도루로 2루까지 진루했다. 후속 임석진이 적시타를 터뜨리며 1점을 만회했다.
 
이어 9회초 마지막 공격에 나섰지만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2사에서 최경모가 좌전 3루타를 치며 추격했지만, 후속 이흥련의 뜬공으로 이닝을 마치며 패배했다. 

0

0

오늘의 기자

    많이본 뉴스

      실시간 댓글

        상단으로 이동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다음 카카오채널 유튜브

        다양한 채널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제보 APP설치 PC버전

        회사소개 사업자정보 개인정보 처리방침 이용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