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을 맡은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운영 원칙으로 겸손과 소통, 책임 세 가지를 꼽았다.
안 위원장은 14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인수위원회는 점령군이 아니다. 겸허한 자세로 인수 업무에 임하겠다"며 "국민의 뜻을 잘 담아낼 수 있는 소통 구조를 만들고 질서있게 국민 및 언론과 소통하면서 국정 청사진을 준비해나가겠다"고 설명했다.
국정 청사진 준비와 관련한 시대적 과제로는 △공정·법치·민주주의 복원 △미래먹거리·미래일자리 기반 조성 △지역균형발전 △대한민국의 지속가능성 문제 △국민통합 등 5가지를 제시했다.